나는 차였어 7회 재방송 : 커플 차박 캠핑 총 집합! 포천 달인 캠핑장에서 누리는 푸른 자연은 덤!

원래 티브이를 그렇게 잘 보는 편이 아니었는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드라마도 보고 예능도 보고 영화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다. 드라마는 청춘기록 열심히 정주행 중이고, 예능은 이것저것 보다가 알게 된 나는 차였어! 정말 새로운 개념의 차량 개조 캠핑 프로그램! 지난 6회 방송에서는 어마어마한 럭셔리 캠핑카들이 총출동했다! 아직 보지 못했다면 예고편으로라도 잠깐 감상하고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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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번 나는 차였어 7회와 이어지는 내용은 없기에 꼭 봐야하는 것은 아닌데, 이렇게 다양한 캠핑 방식을 계속해서 소개해주고 있는 프로그램이라 매우 만족스럽고, 또 기존에 몰랐던 방식을 알게 되는 것 같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요즘 많이 알려주고 추천해주고 있다. 6회에서는 럭셔리 캠핑카로 고가의 캠핑카와 물 건너온 캠핑카, 그리고 대망의 대형 버스를 개조한 버스 캠핑카까지 나왔었다. 그럼 이번 주제는? 

바로 커플 차박이다! 나는 차였어 7회 주제는 커플 차박 캠핑! 사실 비 커플인 사람들이 보면 바로 채널을 돌릴 수도 있겠다. 여태까지 나는 차였어 1회부터 줄곧 등장한 캠퍼들이 사실 커플 캠퍼들이다. 그래서 이런 특집 방송을 준비한 것 같다.

 

 

라미란은 결혼을 이미 한 상태이고, 김숙은 방송 상에서는 솔로라고 밝히며 나왔고, 그래서 정혁이 캠린이지만 여자 친구까지 섭외해서 특별하게 진행을 했다. 

그리고 이번 7회 캠핑장은 바로 경기도 포천 캠핑장이다. 차박이니까 차박지라고도 하는데 경기도 포천하면 이동갈비 아닌가?

산과 숲으로 둘러쌓인 이 곳은 정말 풍경이 아름다웠다. 카메라에 다 담기지 못할 정도로 넓게 퍼진 푸른 절경이 티브이로 보는데도 감탄을 자아낼 정도였다. 저 캠핑장에서 위치 선정이 중요하긴 할 것 같은데 꼭 가보고 싶다. 저 산만 바라보고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다.

이것 봐라! 정말 텐트 뒤로 장관이다. 포천은 정말 몇 번 안 가본 것 같다. 이동 갈비 먹으러 가보고, 친구 군대 면회로 한 번 가봤던 것 외에는 몰겠다. 게다가 주변에 수목원도 있고 호수도 있다고 한다.

포천 달* 캠핑장이라고 소개되었는데 찾아보니 포천 달인 캠핑장이다. 포천 달 캠핑장이라고 검색하니 나온다.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약 8만 제곱미터가 넘는 엄청난 면적의 대형 캠핑장으로 층층이 위치한 사이트마다 보이는 뷰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와우! 진짜 넓다. 여긴 정말 언제 가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다. 사람이 별로 없는 곳을 가고 싶어서 캠핑을 알아보게 된 것도 있기 때문에 여기도 리스트에 추가해야겠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광릉 국립수목원이 포천 달인 캠핑장 근처에 있다고 한다. 이 수목원 역시 가보진 않았지만 540년간 보전된 광릉 숲을 비롯하여 삼림욕장, 동물원 등이 있는데 500만 제곱미터가 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목원이라고 한다.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하니까 여기도 가보고 싶어 진다. 국내 최대, 최고, 최고령 이런 수식어들이 붙으면 가보고 싶어 지는 게 사람의 마음!?

그리고 근처에 있는 호수도 꽤 커서 호수 둘레를 이렇게 걸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인공적으로 만든 호수는 요즘 신도시에 가보면 다 있는데, 이렇게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호수는 보기 힘든 것 같다. 얼마 전에 파주에 있는 호수도 오랜만에 봤던 그런 자연적으로 생긴 호수 중 하나!

커플 차박인데 오잉? 차가 두 대? 두 대로 차박을 온 커플이 오늘의 첫 커플 차박 주인공이다.

유수현 & 서성의 커플 캠퍼! 실용주의와 감성주의, 그리고 캠핑 성향이 정 반대인 사내 커플 캠퍼라고 한다! 사내 커플!!!! 게다가 방송에서 말하길 비밀 연애를 하고 있었는데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이라고 한다.

 

 

사내 연애를 해본 적은 없지만 사내 연애를 하면 굉장히 불편하고 그리고 헤어지게 되면 그 뒷감당이 어렵다고들 해서 다들 몰래 몰래 연애한다고 들었는데. 그럼 둘은 이제 결혼 날짜를 잡은 것인가? 뭐 남의 연애는 신경 쓰고 왈가왈부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으니....

두 분은 애초에 연애를 시작하면서부터 차박을 꾸준히 오랫동안 자주 해왔다고 한다. 여행 다니고 차박을 가고 하는 그런 성향이 맞아서 연애를 시작했고 그런만큼 즐겁게 커플 차박을 즐겼다고 한다.

원래는 이렇게 차 두 대로 캠핑을 다니는 것이 아니고 서로의 차로 번갈아가면서 다녔는데, 이번에 나는 차였어 7회 커플 캠핑 편에 특별히 출연하면서 처음 시도한 방식이라고 한다. 차를 두 대 가지고 오니 실을 수 있는 짐의 양이 많아져서 좋았다고 한다.

 

 

그렇지만 둘이 따로 오고 따로 가야 하는데. 오고 가는 길이 심심하고 재미없을 것 같다.

두 차량 모두 평탄화가 기본적으로 잘 되어있었고, 거기에 DIY로 남자친구가 더 제대로 평탄화를 가능하게 했다. 거기에 자충 매트를 깔고 이불을 깔아주면 끝! 사실 검색해보면 요즘 평탄화 키트라고 해서 패키지로 파는 제품이 많다. 그리고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하다. 그래서 날씨만 괜찮다면 난방이나 냉방 걱정 없이 저렇게 평탄화 패키지만 챙겨서 언제든지 차박을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차였어에서 특별히 준비한 커플 캠핑인 만큼 선물도 준비했는데 첫 번째 커플 캠퍼들에게는 커플 의자와 커플 침낭이 선물로 주어졌다. 랜덤으로 뽑는 거였는데 나름 만족해하는 것 같았다.

두 번째 커플 캠퍼들은 커플 차박 경력만 8년 이상! 사실 이 커플도 오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는데 연애 초기부터 동갑내기 친구로 캠핑을 같이 자주 다녔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쉬지 않고 자주 놀러 다니는데 그래서 그런지 뭔가 부부 같지 않고 오래되지 않은 연인 같았다.

근데 차량이 좀 남달랐다. 그리고 포장마차 세팅이라니. 이렇게 큰 짐을 어떻게 다 싣고 다니지? 그리고 저런 세팅은 손이 많이 가는데 누가 저걸 다 하지? 알고보니 둘이 같이 저렇게 옮기고 세팅하고 정리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특히 와이프가 좋아한다고 한다.

그리고 무려 냉동 탑차를 캠핑카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회사에서 원래 사용하는 회사 차량인데 본인이 항상 운전하고 가지고 다니는 것이라 이렇게 캠핑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앞부분에는 저렇게 냉동/냉장 부분이 따로 존재해서 엄청난 대형 냉장고가 생긴다. 그래서 음식도 다양하고 많은 양을 준비할 수 있다고 한다.

저기 적힌 메뉴들은 그냥 적어놓은 소품이 아니라 실제로 가능한 메뉴들이라고 한다. 냉동 탑차에서 나오는 음식 식재료니 다 가능할 것 같다. 게다가 수비드 스테이크를 할 수 있는 수비드  기계도 가지고 다니고,

 

 

평소에 가지고 다니는 물건들이 다 집에서 사용하던 재료와 물품들을 그대로 가지고 차에 옮겨 싣고 오는 거라고 한다. 캠피 용품이라고 해서 따로 준비하지 않는다는 엄청난 부부다.

그리고 선물로 선택해서 열어보니 커플 캠핑 와인잔과 막걸리! 그리고 소프트 냉장백이 나왔다. 와인잔과 막걸리 조합은 요즘 많이들 마시는 방법 중 하나고, 와이프가 와인을 엄청 좋아한다고 하며 만족해했다.

한편, 모델 정혁은 가상의 자신의 여자친구를 데리러 갔고 알고 보니 모델 대 선배 송경아였다. 게다가 그녀는 결혼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튼 설정은 그렇게 가고 직접 빌린 차량과 렌탈 캠핑 용품들을 가지고 캠핑 세팅을 시작한다. 차량은 현대자동차 펠리세이드로 애초에 차박을 할 때 평탄화가 기본적으로 잘 되어 있는 차량을 고르다 보니, 펠리세이드를 선택했다고 한다.

 

 

오토 폴딩 버튼이 있어서 버튼을 한 번 누르기만 하면 뒷자리들이 모두 접혀 평탄화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요즘은 캠핑장비들을 직접 경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렌탈 서비스가 잘 형성되어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캠린이 정혁이 준비한 물품들로 커플 차박을 완성했다. 처음에는 조금 어설퍼보였는데 막상 완성한 모습을 보니 괜찮아 보인다. 나름 로맨틱해 보이고. 사실 여기 포천 캠핑장이 워낙 뷰가 좋아서. 뭐.

그리고 남자친구가 여자 친구의 사진을 찍어주듯이 송경아 단독 화보 사진을 찍어주는데 모델이라 그런지 정말 그냥 캠핑 광고 화보집같이 잘 나온다. 그냥 찍어도 화보. 막 찍어도 화보. 첫 캠핑 차박 성공!

세 번째 마지막 커플 캠퍼는 커플 차박 경력 2년 차의 동갑내기 부부 캠퍼라고 한다. 여기도 아내가 감성주의 캠핑을 엄청 좋아한다고 하는데 과연 어느 정도인지 밑의 사진을 보면 깜짝 놀란다.

와우! 진짜 너무 아름답다. 정말 무슨 소품 전시장 같다. 쇼룸 같아. 게다가 포천 달인 캠핑장의 푸르른 숲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나무와 아이보리 느낌의 캠핑 세팅이 너무 예쁘다. 물론 손은 많이 갈 것 같다.

자동차 평탄화를 한 곳도 보니 화이트 톤과 레이스까지 치장되어 있어서 로맨틱한 안방 침실 인테리어를 연상하게 한다. 이 정도면 진짜 캠핑 다닐 맛 나겠다.

게다가 가져온 용품들을 보면 플라스틱이나 철제는 거의 없고 유리.... 헐 진짜 유리 제품을 가지고 왔다고 한다.

 

 

평소에도 뽁뽁이에 잘 포장해서 가지고 다닌다고 하는데 대단하다. 우드 제품, 라탄 제품들도 다 눈에 들어오고 김숙도 그래서 어디서 산거냐고 물어보고 있다.

사실 이런 감성 캠핑은 아내만 좋아하고 남편은 실용주의 캠퍼였는데, 사랑하는 아내가 좋아하는 캠핑 스타일이라고 존중하고 도와주고 그래서 본인도 좋다고 한다. 완전 로맨티시스트 남편이다! (나랑 비슷한 듯)

그리고 남편은 파워 스토브와 그리들이 너무 갖고 싶은데 아내가 너무 칙칙하고 무식하게 생겨서 어울리지 않는다고 거절해서 여태까지 구매를 못 하고 있다고 했더니 김숙과 라미란이 불쌍하게 생각이 들었는지 오늘 하루 렌탈해준다고 가져왔다. 

그리고 선물로 받은 것은 무드등 블루투스 스피커와 일회용 화장실. 대박. 일회용 화장실 나오니까 너무 웃겼다. 접이식인데 아내 반응도 너무 웃기고 그걸 또 웃기려고 계속 던지는 김숙과 라미란이 너무 웃겼다.

 

 

그 와중에 착한 남편은 또 열심히 중간에서 하라는 대로 다 하고 있다. 보기 좋은 커플이었다.

정혁과 송경아 모델 커플은 세팅을 마무리하고 음식 만들기에 들어갔다. 오늘 메뉴는 닭볶음탕과 초코 바나나라고 한다.

닭볶음탕은 재료 손질에 송경아의 노력이 대부분 잘 들어갔고, 그리고 저번에도 한번 광고 제품으로 나온 것 같은데 짜장 소스로, 이번에도 닭볶음탕 소스를 넣으니 저렇게 완성이 되어버렸다. 어디 제품인지 찾아봐야겠지만 아무튼 캠핑은 저렇게 간편한 게 후다닥 만들어먹는 게 좋다고 한다. 맛있어 보인다 정말.

그리고 초코 바나나. 이거 뭐야. 그냥 바난에 칼집 내고 초콜릿을 꽂아서 프라이팬에 달군다. 비주얼이 영.

다른 캠퍼들의 음식들도 소개되었는데 역시 캠핑은 구워 먹는 게 제일 맛있어 보이고 나도 먹고 싶다.

포장마차를 준비해온 커플은 진짜 수비드 스테이크와 어묵탕, 순대, 닭발, 그리고 떡볶이까지 정말 많이 차렸다. 저걸 언제 다 먹지? 했는데

 

 

촬영이 다 끝나고 비하인드 영상으로 보니 다른 커플들과 함께 다 모여서 음식을 나눠먹는 장면이 등장하더라. 보기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이렇게 즐거운 캠핑을 해서 좋은데 이제 집에 갈 생각 하니 남편이 생각난다며 집에 갔는데 남편이 있어!라는 소리와 함께 라미란과 송경아 표정이 리얼로 저렇게 찍혔다. 남편. 뭐지. 존재 자체가 잘못인 건가. 나도 남편인데. (흑흑)

 

이렇게 나는 차였어 7회가 끝이 났다. 다음 주 나는 차였어 8회 예고편 영상이 있어서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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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차였어 8회 주제는 스타 캠핑카! 스타 연예인들이 나와서 자신의 캠핑 방식을 공유하고 소개하는 자리다. 빽가, 효연, 임형준이 등장할 예정이다. 빨리 다음 주 영상도 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