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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파농
청춘기록 11회 지난 회차에 이어서 아웃뉴스 김기자의 말도 안 되는 찰리 정과의 헛소문 보도로 혜준이 사무실은 걱정이 많다. 이때 갑자기 지아에게 전화가 오고, 거의 비슷한 시간에 해효도 사무실로 찾아온다. 그리고 지아가 인터뷰에 응했고 곧 단독 보도로 나갈 예정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엥? 갑자기 이게 무슨 소리? 내용은 이렇다. 지아가 전 여자친구고, 혜준이의 젊은 시절 대부분을 함께 했기에 혜준이와 찰리정과의 관계에 대한 소문은 헛소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는 여자 친구가 아니지만 전 여자 친구로서, 그리고 예비 법조인으로서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다고 좋은 사람이기에 이렇게 협조해서 밝힌다는 내용. 물론 매니저 누나는 너무 신이 난다. 아주 깔끔하게 해결해줄 수 있는 꽤 명확한 방법이니까. ..
기다리고 기다리던 청춘기록 11회 재방송! 지난 청춘기록 10회에서는 찰리 정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혜준이에게 전화가 와서 참고인 신분 조사를 요청하면서 끝이 났다. 그래서 11회 시작은 동일하게 다시 한번 기억을 되새길 겸 알려주며 시작한다. 혹시 지난 청춘기록 10회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이런 방법을 추천한다! 바로 청춘기록 10회 예고편 다시보기! 나 역시 극에 몰입을 위해 일부러 10회 예고편을 다시 보고 11회를 보기 시작한다. 그럼 까먹었던 내용도 다시 생각이 나니까! 청춘기록 10회 다시보기는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tv.kakao.com/v/sb6c3jmlll8qFZPkgTgFKgg@my 다시 보니 기억이 새록 새록 돌아오지 않는가? 혜준이가 최우수상 수상까지 하면서 정말..
저번 주와 마찬가지로 청춘기록 9회에서 이미 언급되고 진행된 스토리가 다시 10회에서 시작된다. 보통의 드라마들이 약간 저번 회차의 마지막 부분을 이번 회차의 첫 부분에 넣어 기억을 되살려주는 그런 느낌이 아니다. 같은 상황, 같은 사건에 대해서도 인물의 관점에 따라 다른 감정을 보는 이로 하여금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라고 생각되는데 이번에도 그러했다. 정하의 아빠가 저번에 정하에게 연락하고 찾아와 용서를 구했다. 정하의 어린 시절을 모두 잃어버리게 한 것 같아 미안하다고 정말 죄책감이 많이 든다고. 아빠가 도와주는 것을 계속 거절하는 것이 말로만 아빠를 용서한다고 좋아한다고 하면서 사실은 용서하지 못하는거 아니냐고. 되게 공감이 되고 쉽게 와닿는 표현이었다. 그리고 결국 이번에는 정하가 아..
월요병을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요즘 치료제 : 청춘기록 !! 요즘 청춘기록 보는 낙으로 월요일을 맞이하고 있다. 청춘기록 아니었으면 월요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일어나겠지. 청춘기록의 매력은 주연 박보검과 연기력 좋은 배우들, 그리고 말랑말랑한 대사와 나래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중간 중간 또는 인트로에 캐릭터마다의 시점으로 이미 지나간 장면을 다시 해석해주고 보여준다. 보는 이로 하여금 같은 장면과 상황에 대해 안정하 입장과 사혜준 입장을 비교하며 볼 수 있고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가해볼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멋지고 아름다운 장면에 대해 다시 되새기게도 해준다. 박보검은 늘 멋지다. 아니 여기서는 캐릭터 이름으로, 사혜준은 정말 멋지고 매력적인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