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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차였어 4회 재방송 : 세미 캠핑카로 일상생활에서도 캠핑 즐기자! 평창 바위공원 캠핑장 너무 멋진 듯?! 본문

예능 프로그램으로 기분전환 대리만족

나는 차였어 4회 재방송 : 세미 캠핑카로 일상생활에서도 캠핑 즐기자! 평창 바위공원 캠핑장 너무 멋진 듯?!

호빵파는농부 2020. 10. 11. 15:10

나는 차였어 3회 지난 방송에 이어 4회에서는 세미 캠핑카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3회에서는 트레일러라는 생각하지 못했던 카테고리의 캠핑 방식이 소개되었는데 아주 매력적이었다. (구매 바로 진행할 뻔!)

이번에는 라미란의 캠핑카! 세미 캠핑카로 진행을 했는데 우리가 도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스타렉스 차량을 개조했다. 스타렉스 차량이나 카니발이나 거의 비슷한 것 같다. 스타렉스는 현대자동차, 그리고 카니발은 기아자동차에서 만든다.

세미 캠핑카란? 차박 캠핑을 할 때 차박에도 적합하며 일상생활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캠핑카를 의미한다. 즉, 일상에서 타는 차량 외에 캠핑 목적으로 차를 새로 만들거나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출퇴근 용도로 사용하다가 주말에는 캠핑카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캠핑카를 의미하는 것이다.

 

 

금요일 퇴근을 하고 바로 캠핑을 가기에 안성맞춤인 듯!

세미 캠핑카의 매력은 우선 최대 4인 ~ 6인까지 차박이 가능하기에 넉넉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공간 확장이 극대화되어 수납 뿐 아니라 숙박의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데일리카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업체를 잘 찾아보거나 본인이 직접 진행한다면 개조 비용도 저렴하게 가능하다. 여러 가지 장점이 보이는 것 같다.

오늘도 총 3 대의 일반 세미 캠핑카 유저들의 차량이 소개되고, 마지막으로 라미란이 개조한 차량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 3회에 이어서 이번 나는 차였어 캠핑장도 햇살이 따뜻한 오후의 평창 바위공원 캠핑장이다. 정말 너무 아름다운 것 같다. 빨리 캠핑차를 마련해야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가볼 수 있을 텐데.

우선 첫 번째 차량이다. 라미란이 개조할 차량과 같은 스타렉스 차량으로 5명이 승차 가능한 인원이다.

기본적으로 차량 주변에 아기자기한 소품을 감각적으로 세팅하셨고 그렇게 맥시멀리스트는 아니신 듯하다.

루프탑 텐트를 활용하여 천장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고, 동시에 침실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내부에는 업체를 통해 제작한 싱크대가 있어서 요리도 가능하다.

백수진 캠핑러인데 무려 12년의 캠핑 경력이 있다. 기존에는 그냥 캠핑을 하셨는데 허리가 다친 이후로 좀 더 편한 캠핑을 찾다 보니 차박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스타렉스 차량의 개조 비용은 약 2천만 원이다. 차량은 신차로 뽑았고 바로 개조를 진행했다고 했다.

 

 

스타렉스가 4천만 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총 6천만 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두 번째 차량은 올드카라고 볼 수 있는 갤로퍼! 현대자동차에서 만든 자동차로 예전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종종 갤로퍼 차량을 보긴 했는데 요즘 나라에서 오래된 경유 차량에 대해 제한을 하고 있어서 서울 내부에서는 이제 보기 힘들다.

 

 

어쨌든 남성적인 차체 디자인과 듬직한 내구성으로 시장에서도 꾸준히 리스토어 차량으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솔캠을 즐기는 유저라고 밝혔는데 빈티지와 클래식한 감성이 매우 돋보이는 차량이다.

갤로퍼2 모델로 갤로퍼1 보다는 비교적 오래되지 않은 모델이다. 뒷좌석을 떼어냈기 때문에 2인승이다.

차박은 심플함이 매력이고 미니멀 솔캠의 정석이라고 본인을 소개했는데, 캠핑 경력은 1년이고 차박 경력은 6개월 정도 되었다. 침상과 핸들을 리얼 우드로 마감한 빈티지 올드카를 소개했는데 굉장히 매력적인 갤로퍼라고 생각이 들었다. 

사실 얼마 전 "나 혼자 산다" 안보현 편에서 등장했던 바로 그 차량이다. 배우 안보현이 캠핑카를 타고 캠핑 라이프를 소개했었는데 그때 차량이 굉장히 주목받았었다. 그때는 잘 몰랐는데 그게 바로 갤로퍼를 개조한 차량이었다. 크롱이라고 애칭을 불렀던 기억이 난다.

이 분 역시 업체를 열심히 찾아서 본인의 노동력도 투입해 비용을 줄여 110만 원에 개조를 했다고 했다. 역시 인건비가 비싼 것 같은데 이런 부분을 해결할 수 있으면 저렴하게 개조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이 차량의 경우 오래된 차량이라 약 350만 원에 매입했다고 했다.

세 번째 차량은 독특한 외관을 보여준다. 무슨 비닐하우스 같기도 하고, 창고 같기도 한 외관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차량은 바로 카니발이다. 아까 위에서 말한 대로 거의 스타렉스와 비슷한 형태와 구조를 가지고 있는 국민 밴 차량이다. 개조를 해서 2인승이라고 한다. 원래는 최대 11인승인 것으로 알고 있다.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이케아 주방용품 장난감인데 이걸 가지고 그대로 개조해서 진짜 주방이 되었다. 정말로 물이 나오고 정말 가스버너가 내장되어 있다.

 

 

어떻게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가지고 실제로 캠핑에서 쓸 생각을 했는지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실제로 사용 가능하게 개조를 직접 해낸 것도 정말 극찬할 만하다.

이 분은 게다가 엄청난 로맨티스트이다. 아내가 원하면 무엇이든 바로 만들어내고 고치고 수정한 사랑꾼 금손 캠퍼다. 경력도 캠핑만 30년에 차박 경력이 15년이라 거의 일생 동안 캠핑을 다니신 것 같다.

위 사진처럼 캠핑 차량을 계속 바뀌어왔지만 그 바뀐 내용이 전부 아내가 원하는 방식을 맞추다 보니 바꿔왔다고 했다. 아내와 오랜 시간 함께 단 둘이 떠난 캠핑은 정말 즐겁고 행복할 것 같다.

 

 

나도 아내와 함께 오붓한 캠핑을 얼른 떠나고 싶다. 물론 아이들과 함께 떠나고 싶기도 하다. (빨리 차를 사야지)

이 분은 거의 대부분을 직접 제작했기에 개조 비용이 25만 원 정도밖에 들지 않았다. 목수 학교라도 다녀야 할 것 같다. 지금부터 준비해야 내 캠핑카도 직접 제작하고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 소개 차량으로 나온 캠핑카는 야외 심야 식당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이다. 너무 감성적이다.

탁 트인 조리 공간과 넓은 캠핑카 실내가 눈에 확 들어오는데 알전구와 내부 우드 인테리어로 너무 아늑해 보인다.

확실히 내부 인테리어는 나무 재질로 해야 따뜻한 느낌도 나고 캠핑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것 같다. 거기에 요즘은 티브이도 대부분 꼭 놓는 것 같다. 영화를 봐도 좋을 것 같고 냉장고도 있는 것 같다.

이 차량은 봉고3 차량으로 우리가 종종 볼 수 있는 트럭이다. 택배 차량으로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그걸 이렇게 캠핑카로 개조하니 공간감도 확실히 뛰어나고 6인승이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이건 소유자가 직접 찍은 사진인데 너무 멋지다. 여름날 같은데 날씨 좋은 날 저렇게 어닝을 펼쳐 놓으니 보기 좋다.

이 차의 가장 큰 특징은 투룸 캠핑카라는 것이다. 왼쪽의 공간은 차량의 앞부분으로 운전석과 조수석 그리고 뒷자리를 펼쳐서 만든 공간이고 오른쪽의 공간은 트럭 차량의 화물 적재 공간을 저렇게 만든 것이다. 아, 너무 멋지다.

이 차량에는 야외용 간이 샤워기도 탑재되어 있다. 풋 펌프로 , 즉 발로 꾹 꾹 누르면 압력이 물탱크에 가해져 호스로 물이 나오는 다용도 샤워 및 세척기 용도의 물품이다. 사실 캠핑을 가더라도 물론 요즘 캠핑장에 수도시설과 화장실 등이 잘 되어있다고 들었는데 노지 캠핑이나 오지 캠핑 시에는 그런 시설이 아예 없기 때문에 그럴 때 저런 샤워기가 있으면 매우 용이할 것 같다.

 

 

또한 당일치기가 아니라 3일 이상의 캠핑을 지속할 때에는 샤워를 그래도 한 번 이상 해줘야 하니 나에게는 필수템이다!

이 분의 캠핑 경력은 9년에 차박 경력은 5년. 역시 경력이 많다. 그리고 이 차량이 처음이 아니다. 몇 번의 차량 교체를 거쳐 지금의 캠핑카까지 직접 제작하고 즐기고 있다고 했다. 이번이 마지막 캠핑카라고 했지만 그건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앞쪽 공간에서는 아빠가 반려견과 함께 취침을 주로 한다고 한다. 아빠가 코를 심하게 고시나 보다.

그리고 뒤쪽 공간에서는 두 아이와 아내가 같이 취침을 한다고 한다. 중간에 티브이를 치우면 창문이 있어서 서로 대화할 수 있게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티브이는 랙으로 연결해서 이동할 수 있게 하고 말이다. 내가 캠핑카를 직접 제작한다면 그런 부분도 적용시켜야겠다.

이 차량은 대부분 직접 만들고 수리했기 때문에 30만 원밖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자, 이제 라미란이 개조한 차량을 소개할 시간이다. 아까 말한 대로 스타렉스 차량을 개조했고 5인승이다.

와우! 내부 인테리어가 감각적이다. 티브이가 빌트인 되어있고 밑에 전기레인지까지 있다. 그리고 위에는 컨트롤러가 탑재되어 있다.

뒤에 트렁크를 열면  평탄화한 자리 아래로 슬라이드 수납장이 쭉 나온다. 수납 및 보조 테이블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100kg의 무게까지 견딜 수 있다고 하며 라미란이 직접 앉았는데 진짜 견디긴 하더라.

그리고 앞 좌석을 당기고 펼쳐서 누울 수 있는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다. 길이가 최대 2.5미터까지 이어지고 좁은 폭은 160cm라고 했던 것 같다. 성인 약 3명이 누울 수 있다.

라미란의 세미 개조 캠핑카는 루프 평상과 어닝 및 브래킷까지 모두 포함하여 1950만 원. 2천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간다. 이 정도 비용이면 사실 지난 회에서 나왔던 김숙의 트레일러와 비슷한 금액이다. 트레일러를 따로 달고 다니면서 캠핑을 즐길 것이냐, 아니면 차 한 대로 다 누릴 것이냐.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나는 트레일러가 더 좋다)

여기 공간이 사실 제일 맘에 들었다. 이 텐트 모양이 예쁘고 큼직한데 이 텐트에 대한 정보가 없다. 아는 사람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다.

그렇게 하여 뒤에 도킹 텐트까지 달고 천장에는 루프랙에 테라스까지 설치해서 저런 모습이 되었다. 멋지다. 그냥 스타렉스 차량이었을 때는 정말 일반 차량처럼 보였는데 저렇게 다 설치하고 꾸미니 아름답고 감성적인 캠핑카가 되었다. 이런 것이 바로 세미 캠핑카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역시 모든 차량 소개 후에는 맛있는 식사가 준비되어 있다. 오늘은 주호영 셰프가 직접 나와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었다. 그래서인지 평소 소식하던 모델 정혁이 엄청나게 많이 먹어서 중간에 허리춤도 풀고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도 정호영 셰프가 해주는 음식이라면 고무줄 바지 입고 가서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차였어 4회 세미 캠핑카에 대한 소개는 이렇게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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