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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스펜서 컨피덴셜 Spenser Confidential, 2020 솔직한 리뷰: 부패경찰과 마약 카르텔을 다 쳐부수는 트럭 액션 영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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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스펜서 컨피덴셜 Spenser Confidential, 2020 솔직한 리뷰: 부패경찰과 마약 카르텔을 다 쳐부수는 트럭 액션 영화

호빵파는농부 2020. 5. 10. 18:20

 

 

 
 
영화 스펜서 컨피덴셜은 스펜서 기밀 정도로 해석이 되려나? 주인공 마크 월버그가 전직 경찰인 스펜서 역할을 맡아서 제목에 저렇게 붙였다고 생각했는데 이도 맞지만, 원래 이게 스펜서 시리즈물로 나왔던 것을 영화화한 것이라고 한다. 이 영화 줄거리는 그 중에서도 원더랜드에 관련된 내용을 다룬 것이다. 
 
 
마크 월버그는 영화 이곳 저곳에서 정말 많이 봤을 것인데 그 중에서 나에게 가장 인상깊게 남은 배역은 바로 트랜스포머 시리즈이다. 트랜스포머에서 언젠가부터 범블비와의 친구 역할을 맡아서 나왔는데 2017년에 개봉했던 최후의 기사 편이 기억이 남는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호크 역에 윈스턴 듀크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봤을 것이다. 블랜 펜서의 다른 종족의 지도자인 음바쿠 말이다. 그때는 CG로 몸집을 크게 키운 것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키가 크다고 한다. 키가 아마 2미터가 조금 안될 것이다. 그런데 몰랐던 것이 내가 좋아하는 블룸하우스 제작 영화들 중 영화 어스에서 아빠 역할로 나온 것도 바로 이 배우인 윈스턴 듀크라고 한다. 다시 보니 맞네!
 
 
영화 스펜서 컨피덴셜은 불의를 절대 볼 수 없는 경찰관 스펜서가 말하자면 자기 팀의 팀장 또는 부장급의 경찰에게 대들고, 그가 수사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화가 나서 따지러 갔다가 그의 아내까지 폭행하는 것을 보고 참지 못해 주먹질을 하다가 교도소로 들어가면서 영화의 줄거리가 시작된다. 스펜서 컨피덴셜 줄거리는 단순하다. 그래서 교도소에서 나왔지만, 결국 또 의문의 사건을 접하게 되고, 죽은 경찰관의 아내와 아들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차마 모른척 할 수 없는 그의 성격으로 인해 다시 사건을 끝까지 추적하는 내용이다. 
 
 
사실 스펜서가 얼마나 대단한 형사였는지 기본적인 배경이 잘 나와있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영화를 보다보면 그렇게 뛰어나보이지 않는데 하나 둘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서 좀 흥미가 떨어지곤 했다. 더군다나 그 마약을 운반하는 조직들과 맞서는 장면에서는 더 그랬다. 그들은 해적들이 가지고 다닐 법한 칼을 들고 다니는데 그걸 장식으로 들고 다니는건지 어떻게 그렇게 못싸우나 싶기도 하고, 마찬가지로 스펜서 역을 맡은 월버그도 그렇게 액션 배우같지 않아서 액션 장면이 조금은 어설퍼보였다. 
 
 
오히려 호크가 어벤져스에서 많이 다져진 액션과 몸짓으로 그나마 빈약한 액션 장면들을 살려준 것 같다. 무식한듯 무심한듯 하는 그의 말투와 몸짓 행동들이 오히려 매력적이고 더 보게 만들어주는 그런 역할이었다. 
 
 
영화 스펜서 컨피덴셜 결말은 아주 보기 좋게 끝난다. 사실 영화 상에서 딱 한번 재미있고 딱 한번 의외의 장면이 연출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딱 이 장면 하나였다. 너무 말하면 재미 없고 이 장면마저 알고 보면 정말 이 영화를 보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들어 스포 하지는 않겠다. 
 
 
영화 스펜서 컨피덴셜 스포에 대한 힌트를 주자면, 스펜서가 교도에서 나와서 경찰을 하지 않고 어떤 일을 할 것이냐고 했을 때 그가 선택하고 공부하고 진행하려던 바로 그 일이다. 그 일과 관련이 되어 있다. 
 
 
영화가 시리즈물을 원작으로 한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흥행 성적이 좋다고 한다면 아마 또 다른 후속작이 나올 것 같다. 하지만 그렇게 흥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넷플릭스 특성 상 그저 시간 버리는 킬링 타임용 영화로는 반응이 좋을지도 모르겠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컨텐츠 영화 스펜서 컨피덴셜은 넷플릭스에서 올해 개봉한 따끈따끈한 신작이다. 넷플릭스에서 확인해보길 바란다. 스펜서 컨피덴셜 리얼후기 솔직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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