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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차였어 8회 재방송 : 스타들의 캠핑카 공개! 효연, 빽가, 임형준은 어떤 차량과 트레일러로 캠핑을 할까? 마지막회 캠핑장도 포천 달인 캠핑장! 본문

예능 프로그램으로 기분전환 대리만족

나는 차였어 8회 재방송 : 스타들의 캠핑카 공개! 효연, 빽가, 임형준은 어떤 차량과 트레일러로 캠핑을 할까? 마지막회 캠핑장도 포천 달인 캠핑장!

호빵파는농부 2020. 10. 22. 19:22

나는 차였어 8회 스타 연예인 캠핑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이번 주제이다. 나는 차였어를 1회부터 열심히 보면서 지난 나는 차였어 7회 커플 차박까지 너무 알찬 정보를 제공받았다. 그런데 이번 8회는 마지막회라고 한다.엉엉 ㅜㅠ 좋은 프로그램인데 이렇게 8회만에 끝나는 게 너무 아쉽다. 나는 차였어 7회 재방송에 대한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 가능하다. 

hopanong.tistory.com/72

 

나는 차였어 7회 재방송 : 커플 차박 캠핑 총 집합! 포천 달인 캠핑장에서 누리는 푸른 자연은 덤!

원래 티브이를 그렇게 잘 보는 편이 아니었는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드라마도 보고 예능도 보고 영화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다. 드라마는 청춘기록 열심히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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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차박이 주제였지만 꼭 커플이 아니더라도 차박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포천에 있는 아주 좋은 캠핑장인 경기도 포천 달인 캠핑장에 대한 정보와 소개도 있기에 꼭 보길 바란다.

그리고 이번 스타 캠핑카 소개를 위해 총 3명의 스타 연예인들이 출동을 했는데! 과연 누굴까? 일단 첫 번째 차량은 카니발에 미니 트레일러를 뒤에 연결해서 온 것 같고. 두 번째 차량은 레인지로버 흰색 차량으로 내가 사고 싶고. 세 번째 차량은 벤츠 올드카 느낌인데 분명 그냥 올드카는 아닐 것 같다.

첫 번째 캠퍼는 빽가! 사실 코요테 활동 시절의 그런 모습만 봐서 잘 몰랐는데 활동을 접고 많이 아팠었다고 한다. 그래서 치료에 집중하고 지금은 다 나아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자연을 벗삼아 사는 생활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 8회를 보면 알겠지만 나온 연예인들 중 가장 프로 같은 캠퍼였다. 정말 다 겪어보고 경험해본 듯한 느낌. 고수의 스멜.

두 번째 스타 캠퍼는 효연! 소녀시대 효연! 효연은 뭐 너무 잘 아니까 다들. 소녀시대 이후로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봤었다.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 캠핑을 좋아하는 줄은 몰랐다. 애초에 집안이 캠핑 집안이라고. 부모님이 캠핑을 좋아하셔서 부모님 캠핑 용품들도 막 쓰고 막 팔다가 걸려서 혼났다고 한다. 돈도 많을 것 같은데 당근 마켓에 팔았다는 말 듣고 되게 인간미 넘쳤음.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스타 캠퍼는 임형준! 배우 임형준 오랜만에 티브이에서 보는 것 같다. 그런데 사실 알고보면 임형준은 캠핑 경력이 거의 없다. 왜 나온 건지? 캠린이 모델 정혁과 비슷한 콘셉트로 나와서 약간 당황했다. 라미란과 대학 동기라고 한다. 그래서 둘이 같이 캠핑 장비를 설치했다.

우선 빽가는 위에서 설명한대로 자연 속 풍광을 찍기 위해 시작한 캠핑이 처음 캠핑의 계기였다고 한다. 아무래도 자연의 모습을 촬영하려고 하다 보면 아침 일찍 가야 하는 때도 있고 밤늦게 촬영할 때도 있으니 그럴 때 쉬기 위한 용도로 캠핑을 시작했나 보다. 나도 자연을 참 좋아하는데.

자연과 동화되어 살아있음을 느끼다는 저 표현을 보고 뭔가 가슴이 뭉클했다. 나도 저런 것을 느껴본 적이 있었는데. 과연 그게 언제였던건지 기억도 안 난다. 아이고. 

빽가의 벤츠 올드카는 역시 보통이 아니었다. 무려 8년을 기다려 겨우 중고 시장에 나온 매물을 얻은 거라고 한다. 1992년 출시된 올드카로 당시 왜건 형태로 출시된 차량이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차량 자체 수납 및 공간 활용이 좋아서 캠퍼들과 레저 활동 유저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었던 모델인데 모델명은 벤츠 300TE 라고 한다. 관심 있는 분들은 포털 창에 검색해보시길.

그리고 효연의 차량은 레인지로버!!!! 아 레인지로버 가지고 싶다. 정말 근사하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a/s 문제가 많고 새 차를 뽑았는데 물이 새고 뭐 시동이 꺼지는 등 말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고급스러워보인다. 내가 이 말을 하니까 레인지로버 소유 지인이 고급스러운 쓰레기라고 하긴 했는데 아무튼 난 그때 한 번 타본 이후로 언젠가 사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했다. 

라미란과 임형준이 대학동기라 한 팀을 맺고, 정혁과 효연이 지난 회차에 이어 커플 캠핑 느낌으로 고고! 그리고 김숙과 빽가가 고수들이 하는 캠핑 콘셉트로 캠핑 세트를 완성했다.

아 다시 봐도 너무 멋진 빽가의 올드카 벤츠 300TE. 루트렉에 올린 짐들도 그렇고 너무 멋스럽다.

신기했던 게 트렁크를 여니 뒷 좌석이 트렁크를 향하고 있었다. 그래서 빽가가 그렇게 개조를 한 줄 알았는데 애초에 순정 모델이 그렇게 출시되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낚시꾼들이 바닷가를 향하게 차를 세운 뒤 거기에 앉아서 낚시를 즐겼다고 한다.

 

 

너무 멋지다. 그런 아이디어. 차라리 좌석을 앞뒤로 회전시킬 수 있게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임형준의 스타 캠핑 방식은 이동성이 편리한 미니 트레일러였다. 공차 중량이 거의 리어카 수준인 가변은 트레일러를 가져와서 처음에는 저게 그냥 짐 칸의 용도인 줄 알았다. 그런데 나중에 펼쳐보니 깜짝 놀랐다.

이것 좀 봐! 진짜 엄청 넓어진다. 저게 뚜껑을 열면 바로 위로 저렇게 펼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약간 천막 같기도 하긴 한데 일단 저렇게 전개가 될 줄은 몰라서 그런지 대박이었다.

효연의 레인지로버 차량은 매우 고급스럽게도 트렁크 부분에서 전자식으로 1열, 2열, 3열을 모두 제어할 수 있었다. 현대자동차 펠리세이드 모델의 경우도 저게 가능한데 1열은 불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레인지로버는 역시 최고다. 평탄화 짱!

한편, 빽가가 가져온 텐트는 잘은 모르지만 엄청난 레어 희귀템 신상 잇템인가 보다. 보자마자 김숙이 놀랐다. 아직도 장비 욕심이 가득한 것 같다며. 근데 실제로 펼쳐보니 너무 커서 놀라긴 했다.

 

 

예쁜 느낌은 아니고 정말 군부대 용품처럼 군부대에서 회식해도 될 정도의 그런 사이즈였다.

근데 또 이것뿐만이 아니라 빽가가 가지고 온 캠핑 용품들이 다 굉장히 유명하고 비싼 것들인가 보다. 스텐* 어드벤* 워터저그. 뭔가 스텐리 어드벤쳐 워터저그 일 것 같고. 크레모* 서큘레이터 v600 은 크레모아 서큘레이터 v600인가? 네이버후* 트렁크 카고박스 50L는 네이버후드 트렁크 카고박스. 유니프레* 파이어 스탠드는 유니프레임 파이어 스탠드. 예* 툰드* 쿨러는 예티 툰드라 쿨러! 미니멀웍* 인디언행어는 미니멀웍스 인디언행어!! 마지막으로 헬리녹* 선* 체어는 헬리녹* 선* 체어!!!!아니 근데 진짜 찾아보니 다 왜 이렇게 비싸!!

효연의 레인지로버는 이렇게 아늑한 느낌으로 꾸며졌다. 나름 맥시멀리스트에서 미니멀리스트로 바꾼 거라고 하는데 미니멀해보이진 않는다. 그냥 딱 기본적으로 꾸민듯한 느낌.

그리고 그 앞에 놓인 신상 우드 테이블과 각종 소품들. 전혀 미니멀하지 않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빽가는 향초를 피웠는데 그 향이 다들 너무 좋다고 해서 찾아봤다. PALO SANTO?? 팔로산토 라고 해서 우드 스틱도 팔고 하는데 엄청 좋아 보인다. 저것도 나중에 써봐야지. 이건 그렇게 안 비쌈ㅋㅋㅋㅋ

다시 임형준의 미니 트레일러를 살펴보면 열기 전에는 이렇게 작고 납작하다. 정말 별거 없어 보이는데 열면!!!!

와우! 이렇게 바뀐다. 정말 넓은 공간이 생기는 것이다. 제품에 대해 자세하게 다뤄주면 좋았을 것 같은데 그러질 않아서 내가 직접 찾아봤다. 임형준 트레일러 제품 정보는 캠프렛 드림 트레일러. 근데 저번에 트레일러 편에서 나왔던 알루팝 트레일러가 나는 사실 꽂혀서 트레일러를 사게 되면 파티오 알루팝 트레일러를 구매할 것 같다.

김숙과 라미란이 지난여름부터 준비했던 개조심 캠핑 차량! 스타렉스를 기반으로 내부 개조와 공간 변경 등 모든 절차와 튜닝을 합법적으로 진행해서 완성했는데 그 차량을 바로 드디어 오늘 나는 차였어 8회 마지막 편에서 공개한다!

일단 외관은 이렇게 아이보리 톤에 라인 데칼을 넣었다. 귀여운 느낌!

그리고 내부는 한옥 스타일을 살려서 한국의 미 감성을 넣었다는데 과연! 그리고 누가 타게 될 것인가?

평상 느낌도 있고 다목적 방의 느낌으로 바닥에 나무를 깔았다. 천장과 바닥을 원목으로 해서 따뜻한 한옥 느낌을 재현했다. 거기에 창문은 아니지만 창문처럼 한지와 나무로 마무리를 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넣었다.

 

 

이렇게 6명의 성인도 다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긴 했는데 사실 내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캠핑카 소개는 다 끝나고 이제 맛있는 캠핑 저녁 식사!!!!! 이번에는 마지막 회라고 고기 파티가 열렸는데 무려 토마호크 스테이크...!!

포천의 맛! 포천 이동 갈비 바비큐!

그리고 빽가의 레시피! 치즈 스테이크 핫도그! 사실 이게 제일 당겼다. 궁금했다 맛이. 내가 만들어먹어 볼 테야!

김숙과 정혁은 불 담당, 그 외 전부 담당!ㅋㅋㅋㅋㅋ

그렇게 고기로 배를 채울 수 있는 꿈의 고기 파티가 시작되었다. 만드는 과정부터 너무 배가 고파지고 허기가 져서 나도 모르게 마켓 컬리로 고기를 대량 주문해버렸다. 나도 내일 고기 파티를 할 테야!

이렇게 여럿이 다 같이 모여 캠핑을 하고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보기 좋았고 나도 빨리 이렇게 놀고 싶다. 하지만 코로나가 문제이니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길 바라본다.

그리고 대망의 하이라이트! 개조심 차량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1회부터 7회까지 모두 본방사수를 하고 인증샷을 찍어야 하는데 그렇게 한 사람이 저기 탁구공 개수만큼이다. 그리고 거기에서 뽑힌 사람이 나왔는데 정말 부럽다. 아 사실 정말 부럽다기보다는 그냥 조금 부럽다. 왜냐하면 김숙 라미란 캠핑카가 내 스타일은 아니라서....

 

 

이렇게 끝이 났다. 나는 차였어 덕분에 캠핑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고 관심이 생겼다. 그리고 이제 곧 있을 수원 GOCAF 캠핑 박람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거기에서 마음에 쏙 드는 캠핑 용품이 있다면 바로 지를 예정이다. 캠핑에 입문하면 앞으로 캠핑 관련 글도 종종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길 바라며, 생각날 때마다 나는 차였어 재방송을 다시 보며 캠핑에 대한 지식을 얻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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