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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368회 재방송 : 빈티지 케익과 별 보러 간 화사와 서지혜 심지유의 댄스 배틀과 곰표 맥주 본문

예능 프로그램으로 기분전환 대리만족

나 혼자 산다 368회 재방송 : 빈티지 케익과 별 보러 간 화사와 서지혜 심지유의 댄스 배틀과 곰표 맥주

호빵파는농부 2020. 10. 25. 17:10

금요일 밤마다 즐기는 나만의 꿀 같은 시간! 나 혼자 산다! 오늘은 368회 방송으로 화사와 서지혜가 나온다. 지난주 방송을 아직 못 봤던 사람은 나 혼자 산다 367회 재방송 요약본을 참고하면 된다! 지난주에는 얼트리오와 화보 촬영과 손담비의 아버지 이야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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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367회 재방송 : 얼트리오의 에스콰이어 화보 촬영과 손담비의 돌아가신 아버지 찾아

매주 금요일 밤은 퇴근 후 나 혼자 산다를 보면서 불금을 마무리해줘야 한다. 미리 맥주 한 캔을 들고 와서 오늘도 어떤 맛있는 음식이 나오려나 했는데 오늘은 먹방은 아니었다. 나 혼자 산다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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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화사 이야기부터! 화사는 요즘 너무 잘 나간다. 거의 뭐 내가 제일 잘 나가!

그래서 요즘 활동을 모두 잘 마무리하고 제대로 쉬는 것처럼 보인다. 매우 피곤하겠지. 저녁 7시인가 기상했다고 한다. 어휴. 건강 관리도 잘해야 할 텐데.... 연예인들은 바쁠 때는 너무 바쁘니까 일이 조금 없을 때는 제대로 몸 관리 건강 관리하며 쉬어야 할 것 같다.

갑자기 빈티지 케이크를 만든다고 했는데 빈티지 케이크라는 용어가 조금 생소했지만 이미지를 보니 알 것 같았다. 건강에는 엄청 해로울 것 같지만 먹음직스러워 보이고 예쁜 그런 버터와 설탕 투성이의 케이크! 왜 이걸 갑자기 만들지?

화사는 세 자매 중 막내라고 한다. 그리고 얼마 전에 가장 맏언니가 결혼했다고 한다. 그때 결혼식에 물론 가긴 했는데 너무 바쁜 나머지 잊고 있다가 당일 생각나서 부랴부랴 전주로 내려갔다고....

 

 

그래서 미안한 마음도 있고 축하를 다시 해주고 싶어서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한다. 어릴 때도 저렇게 자고 있었다. 화사는.

전라도 사투리라고 한다. 다 조사 줄 거예요! 이런 말투.ㅋㅋㅋㅋㅋ 베이킹을 배우거나 그런 건 아니라 유튜브 같은 영상을 보고 인터넷으로 도움받으며 대충 만들어보는 것 같다.

이미 여러 번 등장하긴 했지만 화사 집은 인테리어가 매우 깔끔하게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화사가 하진 않았을 것 같고, 인테리어가 기본으로 저렇게 된 집을 잘 고른 것 같다. 휘핑기로 거품 내다가 엄청 튀고 고생했지만 결국 완성!

완성인 줄 알았는데 전혀. ㅋㅋㅋㅋㅋㅋ 왕관 아이템은 어디서 또 구해가지고 저렇게 박아놨다. 화사의 털털함이란.

그리고 다이어트하느라 요즘 많이 못 먹는다고 하더니 저렇게 설탕을 색깔별로 맛을 본다며 케이크 시트에 발라먹는다. 화사가 먹으니 케이크 시트마저 맛있어 보임.ㅋㅋㅋㅋㅋㅋㅋ

 

 

다이어트 열심히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성을 잃게 되는데 그 순간이 화사에게도 오지 않았나 싶다.

귀티 나는 빈티지 케이크이라고 했는데 사실 귀티 나는 정도는 아닌 것 같고.... 그냥 빈티지...ㅋㅋㅋㅋㅋ저 위에 뭐라고  쓴 영어 글씨가 잘 보면 유 부 녀 다... Yoo Boo Nye...

화사는 이런 식으로 하는 개그코드가 몸에 베인듯하다. 조지나 생일 선물 때도 서른다섯 살을 저렇게 표현...ㅋㅋㅋ

사실 당연히 바로 언니를 만나서 주는 건 줄 알았다. 언니가 전주에 살더라도 지금 서울에 와있거나 내일 만나는 건 줄 알았는데 그냥 사진 찍어 카톡으로 보내는 것이 다였다. 그래서인지 언니 반응도 그다지..ㅋㅋㅋㅋㅋㅋ 눈물이 난다며....

그리고 이제 잘 준비를 할 줄 알았는데 향수를 뿌리고 나갈 준비를 한다. 게다가 음식 배달까지 시켜서 바로 먹지 않고 그걸 그대로 들고나간다.

무려 밤 11시에 야식 들고 외출! 저번처럼 한강공원에 가서 먹으려고 하는 건가?

차를 타고 근데 멀리 간다. 화사 자동차가 볼보 xc60인데 나도 볼보 좋아한다. 나는 xc90을 사고 싶다. 하지만 지금 차가 너무 멀쩡하고 잘 나간다. 이런...

어딜 가나 했더니 별을 보러 가는 것이었다. 화사가 별을? 갑자기? 근데 저번에도 별을 보러 갔었다고 한다. 다만 실패를 해서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길 기도하며 갔는데 사람도 없고 별은 수두룩하게 하늘을 수놓고 있었다.

아까 주문했던 배달음식은 무려 삼겹살!!!!!

그리고 쭈삼 비빔밥과 계란찜이었다.. 후덜덜. 이럴 줄 알고 나는 미리 준비를 했다. 나 혼자 산다 시작하기 전에 족발을 주문해서 먹고 있었지롱ㅋㅋㅋ 맥주와 함께.

다이어트한다고 하더니 이렇게 먹는다. 그리고 처음에는 한입만 먹는다고 했는데 그게 다섯 입이 되었고 그렇게 쭉 이어졌다. 

카메라로 그냥 바닥에 툭 타이머 걸어서 놓고 찍었는데 저렇게 나왔다. 대박. 갤럭시가 요즘 확실히 카메라가 끝내주는 것 같다.

 

 

나는 아이폰만 쓰고 있는데 요즘 갤럭시 핸드폰 자체가 너무 잘 나오는 것 같아 갈아타고 싶은 마음이 종종 든다.

붕붕이 인생 샷도 저렇게 찍어줬는데 잘 찍힌듯하다. 배경이 끝내주니 어떻게 찍어도 멋지네!

두 번째 이야기는 배우 서지혜! 사랑의 불시착으로 알게 된 배우인데 사랑의 불시착 너무 재밌었다. MBC 방송 드라마는 아니지만 요즘은 방송사 구분 없이 아무렇게나 말해도 되는 시대라 그런지 북한 말투로 인사하고 진행이 되었다.

왜 혼자서 살게 되었는지를 묻자, 30살부터 7년 동안 혼자서 사는 중인데, 그 당시에는 3~5년 사이에 금방 결혼을 하게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결혼하기 전에 혼자 사는 삶을 제대로 누려보려고 나왔다고 하는데 그게 지금 7년째 지속되고 있다고.....

 

 

나야 뭐 결혼을 이미 30살에 했지만,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결혼하기 힘들다는 말이 결혼을 한 입장에서도 공감이 된다. 부디 빨리 좋은 짝 만나시기를..

서지혜는 미니멀한 라이프를 추구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실제로 인테리어도 보면 과하게 미니멀하지도, 그렇다고 지저분하거나 맥시멀하지 않은 평범하고 소박한 인테리어로 보였다. 깔끔한 성격은 확실히 맞는 것 같다.

옥수동에 산다고 들었는데 한강뷰는 아닌 것 같고 천 뷰 인 듯? 천 뷰가 근데 강 뷰보다 더 좋을 때도 있는 것 같다. 요즘 서울 곳곳에 퍼져 있는 천 주변이 예쁘게 조경된 경우가 많아서!

갑자기 부기를 빼겠다고 운동을 진지하게 하는데 요가매트를 깔고 버클과 벨트를 이용해 다리와 발을 묶는다. 뭐지?

구르기 운동이다! 무려 4단계에 걸친 진지한 구르기 운동!! 첫 번째 단계는 기본 구르기 동작이다.

 

 

사실 아저씨들이 하는 것 같은 그런 모습이라 조금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2단계로 들어갔는데 본격 구르기란다. 손으로 이제 바닥을 짚고 조금 더 과하게 구른다.

그다음으로는 총알 구르기! 손가락으로 총알 모양을 만들어서 어느 것도 잡지 않고 엉덩이와 허리 다리 반동으로만 구른다. 점점 빡세지는 것 같다. 이래서 벨트와 버클이 필요했던 거군!

마지막으로는 강력 구르기!!! 손으로 발목 쪽을 최대한 끝으로 잡고 완전히 목까지 젖혀질 정도로 구른다. 저러다가 디스크 증상이 오히려 생길 것 같아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데 이 동작들로 서지혜는 부기를 빼는데 엄청 효과를 봤다고 한다.

조금 하는 것도 아니고 한 단계 당 40회씩 해서 거의 총 120~ 150회를 한다고 한다. 어휴. 진짜 허리 나가겠다.

그러고 나서 반신욕기로 반신욕을 한다. 도자기 도구를 가지고 두피 마사지도 한다. 뭔가 뒷 광고 느낌이 스멜 스멜 하는데 본인이 바로 말해버린다 내돈내산이라고. 요즘 저 건식 반신욕기가 유행인 것 같다. 함연지도 저거 쓰던데.

그리고 씻고 나와서 갑자기 요리를 한다. 요리하는 솜씨는 보아하니 뚝딱뚝딱 잘 만드는 것 같다. 평상시에도 시켜먹는 음식보다는 본인이 직접 해 먹는 편이라고 하는데 정말 딱 그런 것 같다.

 

 

하긴 7년이나 자취했으면 저렇게 해야지!  청국장과 불고기를 했는데 혼자 먹는 건 아닌 것 같고 누군가를 부른다.

같은 동 사는 친한 언니라고 한다. 이름은 심지유. 찾아보니 이 분도 배우인 것 같다. 역시 일반인의 느낌은 아니었다. 카메라를 보는 것도 그렇고 에너지 넘치는 것도 그렇고 평범해 보이지는 않았다.

아까부터 윌슨이 거꾸로 뒤를 보고 있어서 사람들이 궁금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이거였다. 서지헤가 엉덩이를 좋아하는 이유.... 서지혜가 엉덩이를 좋아한다기보다 동물들이나 이런 인형 엉덩이 빵빵한 게 귀여워서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아까 반신욕을 할 때도 핸드폰으로 계속 동물 사진을 보며 엄청 좋아하던데 그런 취미와 관심사가 있었던 것 같다. 어피치랑 저렇게 뒤를 보게 해 놓으니 웃기긴 하다.

밥을 다 먹고 소화시킬 겸 그리고 설거지 내기를 할 겸 춤을 춘다!!!! 그냥 추는 건 아니고 플스로 댄스 게임을 하는 것 같다.

화면에 나오는 동작을 그대로 따라 하면 옵션으로 있는 카메라가 동작을 인식해서 정확도에 따라 점수를 주는 게임인데 우리 집에도 있다!

신나게 게임을 즐기고 언니는 설거지를 하고 가거, 서지혜는 갑자기 대충 차려입고 밖으로 나온다. 요즘 날씨가 좋아서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고 바람 쐬러 나왔다고 했는데 계속 편의점만 들어갔다 나온다.

 

 

그것도 CU만. 알고 보니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맥주를 찾으러 간 것. 곰표 맥주였다. 아 나도 먹어보려다가 아직도 못 먹은 건데. 서지혜도 결국 찾아냈다. 서지혜 맥주는 바로 곰표 맥주!

그리고 배달음식을 시켰는데 안주거리이다. 게다가 옷도 아주 여성여성하게 마치 사랑의 불시착의 그 드레스처럼 입고 화장도 다 했는데 나가서 먹는 게 아니라 배달음식을 시키고 집에 세팅까지 한다!? 화사처럼 별 보러 가는 것도 아니고?

바로 친구들과 그룹 영상 통화! 랜선 술 모임! 아 진짜 대박이다. 나도 사실 생각만 하고 언제 해보지 하고 있었는데 서지혜가 이렇게 한다. 요즘 줌 같은 영상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발달해서 멀리 떨어진 친구들과도 코로나와 관계없이 영상 틀어놓고 동시에 이야기하고 술 마시면 그게 술 모임 아닌가? 나도 빨리 해봐야겠다.

특히 친구 중 한 명은 해외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아예 한국을 못 들어오고 있어서 저렇게라도 오랜만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술을 마시게 되었다고 한다. 너무 좋은 아이디어 아닌가?

너무 오랜만에 이렇게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니 얘기가 끝이 없고 너무 즐거워 보였다.

 

 

그리고 울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코로나로 인해 정말 세상이 많이 바뀌어버렸다. 당연했던 모임도 당연하지 않게 되어버렸고. 참...

그렇게 서지혜는 친구들과 영상 통화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마무리했다. 옛 추억 이야기를 하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하게 되는 것 같다. 술도 술술 넘어가고. 나도 까먹지 말고 빨리 애들 보고하자고 해봐야겠다! 나 혼자 산다 368회는 이렇게 화사와 서지혜 이야기로 채운 뒤 끝이 났다. 다음 주 예고를 안 볼 수 없지!? 나 혼자 산다 369회 예고편은 다음과 같다.

tv.kakao.com/v/328241531@my

모델 한혜진과 무지개 회원들이 함께 만드는 무지개 런웨이! 기대된다. 다음 주도 맥주랑 야식거리 미리 챙겨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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